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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이정재 감독의 연출작 <헌트> 정보 및 줄거리

by 민또무 2023. 8. 3.
  • 이정재 감독의 연출작 <헌트> 정보 및 줄거리
  • 영화 등장인물
  • 감상평

영화 <헌트> 공식포스터

이정재 감독의 연출작 <헌트> 정보 및 줄거리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 <헌트>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안기부 요원들의 이야기로, 조직 내 스파이를 찾아내기 위한 이야기가 큰 줄거리를 이룹니다. 연출을 맡은 이정재 감독이 정우성 배우와 투톱 주연으로 전혜진, 허성태, 고윤정 배우 등이 출연합니다. 러닝타임은 125분이며 15세 이상 관람가로 대한민국 누적관객수는 435만 명입니다. 네이버 평점 8.46/다음 평점 8.8으로 이정재 감독의 첫 연출작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사실을 기반하여 상상력을 더한 팩션물이기에 극의 몰입도가 좋은 편이며, 화려한 액션과 휘몰아치는 전개로 후반부로 갈수록 흡입력이 좋습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 차장과 국내팀 '김정도' 차장이 vip 보호임무를 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안기부장과 cia 아시아 지부장은 기싸움을 벌이는 가운데 건물 밖에는 대통령의 독재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이곳으로 오고 있기에 주변지역을 감청하고 있던 이들은 저격수와 테러범이 존재함을 알게 됩니다. 이에 박차장과 김 차장이 확인하기 위해 극장 내로 들어왔다가 그들과 대치하게 되고 인질로 잡힌 박 차장은 테러범을 생포하려 하지만 김 차장이 쏜 총에 테러범은 사망하게 됩니다. 지금부터 박 차장과 김 차장의 배신자 찾기 색출작전이 시작됩니다.

영화 등장인물

  국가안전기획부 해외파트 차장으로 13년 경력을 쌓은 '박평호'는 방대한 정보력과 누구보다 빠른 두뇌회전으로 능력을 인정받는 인물입니다. 감독이자 주연으로 출연한 이정재 배우가 연기했으며, 냉철한 눈빛과 결단력이 국가안전기획부 차장 박평호 그 자체라는 호평을 얻었습니다.

  박평호와 맞서는 국내파트 차장 김정도는 군인 출신으로 국가안전기획부에 들어온지 갓 4개월 차입니다. 독재정권을 반대하는 소신 있는 군 출신으로 무모한 듯 보이는 과감한 결단력이 특징입니다. 박평호가 차가운 물이라면 뜨거운 불과 같은 김정도는 정우성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외모에서 풍겨지는 아우라뿐만 아니라 긴 길이로 보여주는 액션씬이 작품을 더욱 화려하고 돋보이게 해 준 것 같습니다.

  박평호의 오른팔이라고 볼 수 있는 방주경 보좌관은 전해진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어떤 작품을 보더라도 그 인물 그 자체로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배우라, 이번 작품에도 역시 제 몫을 톡톡히 해낸 캐릭터입니다.

  반대로 김정도의 오른팔이라고 볼 수 있는 장철성 보좌관은 과감한 김정도보다 훨씬 잔혹한 인물로 박평호를 제끼기 위해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인물입니다. 이 역할은 허성태 배우가 연기했는데, 요즘 예능에서 보이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와 180도 다른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주었습니다.

  박평호가 보호하고 있는 전 정보책의 딸 조유정은 고윤정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아름다운 외모와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눈여겨보던 배우였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볼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고맙지만 본인의 직무를 위해 지켜보아야만 했던 숙명이 버거운 듯 보여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상평

  시대가 시대인지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줄거리에 안타까움이 더해졌습니다. 독재 정권 때문에 죽고, 다치고, 상처받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을 목도하는 듯했습니다. 이념의 차이가, 정치적인 이유로, 사람이 사람에게 해서는 안될 것들을 제약 없이 해나갔던 시대를 돌아보며 앞으로는 다시는 그런 일들이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봅니다. 러닝타임 내내 두 손에 땀이 쥐어질 만큼 박진감 넘치고 긴박한 전개가 이어졌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올 때에는 근육통을 느낄 만큼 극에 흠뻑 몰입해서 봤던 것 같습니다. 한국의 액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관람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정우성 이정재 배우를 위시해 출연진이 만들어 낸 한 편의 영화가 제법 꽤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