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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스펙타클 비행기 테러 <비상선언> 정보 및 줄거리

by 민또무 2023. 8. 3.
  • 비행기테러 이야기 <비상선언> 정보 및 줄거리
  • 등장인물
  • 감상평

영화 <비상선언> 공식포스터

비행기테러 이야기 <비상선언> 정보 및 줄거리

  영화 <비상선언>은 <연애의 목적>,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한재림 감독의 작품으로 비행기 안에서 벌어지는 테러 사건을 다룬 이야기입니다. 송강호, 이병헌, 전도연, 김남길, 임시완 등 이름만 들으면 알만한 유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한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2년 8월 3일 개봉한 <비상선언>은 누적관객수 205만 명으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것으로 보이며, 네이버 평점 6.28 다음 평점 6.2로 다소 저조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코로나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초호화 캐스팅에 비해 흥행 대참패를 겪은 작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화 <비상선언>은 테러리스트 '진석'이 항공사 카운터에 찾아가 "사람들이 많이 타는 비행기가 무어냐"고 물으면서 시작합니다. 개인정보 등에 사유로 답변을 할 수 없다는 직원에게 그는 욕을 내뱉으며 화장실로 향합니다. 변기칸 안에서 무엇인가를 팔 안쪽에 넣고 꿰맨 진석은 다른 칸에 사람이 있음을 감지합니다. 그 찰나 '재혁'이 화장실로 들어오며, 소리가 났던 칸 안에 있던 딸 '수민'을 데리고 나갑니다. 이들을 쫓아 나온 진석은 재혁의 딸 수민에게 어디로 가는 비행기를 타냐 등 사적인 질문을 하고, 그를 막아선 재혁은 딸과 함께 탑승장으로 향합니다.

  이 시점 '인호'는 동료에게 누군가 비행기를 테러한다는 영상을 배포했다는 소리를 듣습니다. 그 영상이 찍힌 곳에 찾아간 인호는 동영상을 업로드 한 '진석'의 집을 찾고 그가 살해한 시신과 함께 실험 과정이 담긴 영상들을 보게 됩니다.

  진석은 천식 스프레이에 실험했던 바이러스를 담아 보안검색대를 통과하고 비행기에 들어와 본인 팔 안쪽에 숨긴 바이러스를 결합합니다. 그리고 그 독극물을 화장실에 살포하고 유유히 자기 자리로 돌아와 앉습니다. 때마침 재혁은 옆자리에 승객이 보고 있던 테러 예고 영상을 목격하게 됩니다. 진석이 범인임을 직감한 재혁은 승무원에게 이 얘기를 전달하지만 진석은 유명한 국제 제약회사의 직원이며 학회차 하와이로 간다고 둘러댑니다. 재혁은 수민을 통해 진석이 이 비행기 안에 있는 모두를 죽일 거라고 이야기했지만 벌써 바이러스로 인해 피해자가 생기고 난 뒤었습니다. 

등장인물

  영화 <비상선언>의 주요 등장인물은 비행기 안과 밖으로 나뉩니다. 하와이행 비행기에 함께 탑승했던 인물 중 딸 수민의 치료를 위해 비행공포증을 참고 이 비행기에 탑승한 '재혁'은 전직 비행기 기장이었습니다. 엔진 문제로 어쩔 수 없이 착륙을 하는 중 동료를 잃은 비운에 인물로 이번 비행에서 그 동료의 남편인 '현수'와 재회하게 됩니다. 딸을 지극히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과 비행공포증으로 불안해하는 심리를 잘 보여주었으며, 중요한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많은 이들을 기적적으로 구해내었습니다. 이 역할은 이병헌 배우가 연기하였으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연기 내공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자기 자신의 몸을 찢고 바이러스를 담아 모두를 공포에 빠지게 한 테러리스트 '진석'은 임시완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순수하고 밝은 이미지인줄로만 알았는데, 많은 사람들을 위험에 처하게 하면서도 눈동자 한 번 흔들리지 않는 소시오패스 연기가 가히 압권이었습니다.

  이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에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죽은 기장을 대신해 비행기를 착륙하고자 노력한 부기장 '현수'는 김남길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아내의 죽음과 관련해 재혁에게 애증의 감정이 있지만 결국 그와 함께 많은 승객의 목숨을 구해낸 인물입니다.

  비행기 밖 인물로는 가족들을 하와이행 비행기에 실어보내고 그 비행기에 타고 있는 테러리스트를 수사하는 '인호'가 있습니다. 아무도 관심 갖지 않던 제보 영상을 유심히 보고 수사하며 종국에는 직접 바이러스를 몸에 투입하고 항바이러스의 효과를 알아보는 등 괴짜스럽지만 신념 투철한 형사입니다. 이 역할은 대체불가능한 독보적 배우 송강호 배우가 연기했습니다.  

감상평

  상상하기도 싫은 사건을 줄거리로 한 영화 <비상선언>은 사건이 주는 파워가 커서인지 장치적인 요소들이 오히려 빈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 또한 매우 신파적이라 극이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도가 떨어졌습니다. 국내 최정상을 다투는 배우들이 한데 모인 작품이기에 기대가 컸던 것일까요? 한 명 한 명의 감정선은 좋았지만 그 인물이 왜 그렇게 행동해야만 하는지는 이해가지 않는 모호한 순간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